고성군은 고성체육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故 천만우 관장을 9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故 천 관장은 고성읍 동외리 출신으로 지난 1958년 3월 고성군 소유의 ‘공회당’에 고성체육관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후 공회당이 개인에게 매매되자 후진들이 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 및 군민, 향우들의 도움으로 지난 1962년 고성읍 동외리 230-2번지(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 건물을 신축해 태권도, 역도, 복싱, 유도, 검도 등 5개 종목의 시설을 갖추어 후진양성하는데 이바지 했다.
김철수기자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