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지역 대표축제 제33회 대야문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합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대야문화제는 신라 죽죽 장군의 충절과 용맹을 기리고 5만 군민과 30만 재외향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올해 33회째를 맞이하는 대야문화제는 예향의 도시인 합천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공예작품, 문인화, 서각, 천연염색 작품, 야생화 등이 일해공원 대종각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흘간 전시된다.
둘째 날에는 합천 청소년들이 숨겨 놓은 재능을 한껏 펼칠 황가람 영어 말하기 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군민의 결속을 다질 각종 체육경기가 합천읍 곳곳에서 진행된다.
대야문화제 본 행사인 18일에는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 장 시상식을 가진 뒤 오후부터는 읍면별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를 읍·면 대항으로 펼친다
김성철 대야문화제 본부장은 “ 올해 대야문화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면 화합된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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