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온자료와 올해 수온변화에 맞춰 양식어업인들에게 김과 미역 등 해조류의 안정적인 종자붙이기와 바다내기(가이식) 시기를 예보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해조류 주요 양식지역별로 최근 5년간(2012~2016)과 올해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은 지난해에 비해 3~5일 늦어지고 미역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해조류 조기생산을 위해 적정수온 이전에 종자붙이기 및 바다내기를 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적정수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 이후에 양식시설을 해 양식 초기에 싹녹음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8월까지 일조시간은 지역별로 평년(1981∼2010년) 평균대비 105~123%로 증가한 반면 강수량은 평년대비 43~72% 수준으로 감소해 영양염 부족에 따른 해조류의 생장부진(황백화 현상)이 우려돼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참고로 황백화 현상은 용존무기질소가 0.07mg/L이하일 때 발생하는 김의 색택 이상 및 생장부진을 말한다.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여름철 고수온이 지나 본격적인 해조류 양식이 시작되면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수온정보 등 양식장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해조류양식장의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해조류연구센터는 해조류 주요 양식지역별로 최근 5년간(2012~2016)과 올해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은 지난해에 비해 3~5일 늦어지고 미역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해조류 조기생산을 위해 적정수온 이전에 종자붙이기 및 바다내기를 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적정수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 이후에 양식시설을 해 양식 초기에 싹녹음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8월까지 일조시간은 지역별로 평년(1981∼2010년) 평균대비 105~123%로 증가한 반면 강수량은 평년대비 43~72% 수준으로 감소해 영양염 부족에 따른 해조류의 생장부진(황백화 현상)이 우려돼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참고로 황백화 현상은 용존무기질소가 0.07mg/L이하일 때 발생하는 김의 색택 이상 및 생장부진을 말한다.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여름철 고수온이 지나 본격적인 해조류 양식이 시작되면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수온정보 등 양식장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해조류양식장의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