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원 군의원 “거창법조타운 원안 추진하라”
변상원 군의원 “거창법조타운 원안 추진하라”
  • 이용구
  • 승인 2017.09.1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署, 구치소 앞 이전 요구도
변상원 의원.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인 변상원(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4년 동안 표류하고 있는 거창법조타운 조성과 관련, 법무부와 거창군의 행태를 비판하며 원안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27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무부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을 추진할 것인지 말 것 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게다가 지역의 여론이 무엇인지 들어나 봤는지 묻고 싶다”고 법무부의 행태를 비판했다.

변 의원은 “군의회 11명의 의원 중 9명의 의원이 원안과 같이 추진하라고 당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찬성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지 참담하기 그지 없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변 의원은 그러면서 “인센티브로 거창경찰서를 법조타운 내 거창구치소 앞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법무부장관에게 제안했다.

변 의원은 양동인 군수의 행위에 대해서도 작심한 듯 쓴소리를 날렸다.

변 의원은 “군수는 작년 말까지 옮긴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옮기기는 커녕 2016년이 지나고 2017년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원안 추진이 마땅한데 군수는 지금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고집을 피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변 의원은 “법무부에서도 대체부지 부적합 결정과 함께 원안 추진 입장을 밝혔고, 그러면 하루빨리 사업을 시행해서 흉흉해진 민심을 바로잡는게 수장으로서의 의무인데 되지도 않는 일을 1년 이상 질질 끌면서 행정력만 낭비한 꼴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그러면서 “군수님과 법무부 장관께서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내일이라도 당장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용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