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 중요”
“지자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 중요”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7.09.14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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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IAEC 아·태 네트워크 회의’서 밝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 도시이자 아·태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는 ‘2017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구 수성구 호텔 라운제나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장단 원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사례발표, 주제강연 등 국내외 교육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과 논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의 확대를 위한 교육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IAEC 아·태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 안상수 시장,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내 7개 도시 기관장 및 부기관장과 호주 블랙시티 시장을 포함한 국외 7개 도시 기관장이 참석해 대회의 비중을 높였다.

또 마리나 커널스 IAEC 사무총장과 버나디아 텐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 정우탁 국제이해교육원장, 이근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등 국내외 국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유엔이 선포한 교육우선정책인 ‘세계시민교육’과 ‘교육도시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됐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IAEC 아태지역 의장도시 자격으로 ‘아태 네트워크’ 신입도시인 포항시에 ‘가입 인증패’를 수여한 후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창원시가 이러한 시대 흐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은 발제자로 나서 “지역이기주의와 편견을 극복한 사례로 창원시는 107만 인구와 4500개의 기업을 가진 글로벌 도시이며, 외국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우호자매도시의 이름으로 외국도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매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맘프축제’를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실무자 위주로 격년제로 개최되던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국제회의 수준으로 격상시켜 국내외 교육도시 및 교육관련 기관 및 석학들을 초청해 주요의제를 토론과 사례발표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룬 면에서 전 세계 IAEC 산하 8개 네트워크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 아래에 교육을 비롯한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지방 자치단체연합으로 현재 37개국 485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이은수기자



 
‘2017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가 대구 수성구 호텔 라운제나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안상수 창원시장이 세계 각국 참가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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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공교육으로 전환 2017-09-17 20:49:41
원장들 땡깡 쳐부리고 지뱃돼지 더 부르게 보조금 작다고 더주라고 더마니 뭉텅주라고하니 멍멍이가 멍멍 웃어여. 바로 페쇄해여. 그리고 5년안에 전부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사립유치한자영업자들 퇴출시켜라. 자영업자에게 보조금 주려거든 마트도 주고 태권도학원도 피아노학원 다 퍼 줘야. 안 그랴.그게 공평이지. 염치가 뭔지도 모르는것들이 무스 ㄴ비슬햇는지 알고 어디서 땡깡이야. 전부 엄애버려. 그래야 나라가 산다.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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