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정책협의회 열어 필수사업 등 국비확보 논의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도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과 박재호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부산 남구을), 민홍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경수 국회의원과 김지수 도의원 등 경남도당 내 주요 당직자들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5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경남도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히 내년도 경남의 국고 예산 중 정부로부터 미반영된 예산과 감액된 예산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정현안을 국정철학에 반영하기 위한 필수 예산뿐만 아니라 국비 미반영 예산 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를 위해 경남도와 민주당이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 정부들어 예산 필요성이 커졌으나 지역에서 필요한 예산을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등과 논의한 뒤 필요예산을 잘 만들어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또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은 “도민숙원사업 예산을 국회가 풀어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도가 국정과제수행 예산과 국비 미반영사업 등 숙원사업을 잘 말씀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날 △부산~김해 경전철 건설비 94억원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비 42억원 △고성 당항만 둘레길 탐방로 조성 28억원 △창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 30억원 등 전액 국비 미반영 6개 사업 209억원과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사업비 4000억원 △만성적인 체증 해소를 위한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비 200억원 △웅상-무거(국도 7호선) 건설 사업비 409억원 등 국비 일부 반영 9개 사업 5254억원을 내년도 국고예산 추가건의 주요사업으로 지원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도 국고예산 784건 4조7680억원을 신청했으나 738건 4조5980억원은 국비에 반영된 반면 38건 4214억원은 미반영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도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과 박재호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부산 남구을), 민홍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경수 국회의원과 김지수 도의원 등 경남도당 내 주요 당직자들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5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경남도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히 내년도 경남의 국고 예산 중 정부로부터 미반영된 예산과 감액된 예산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정현안을 국정철학에 반영하기 위한 필수 예산뿐만 아니라 국비 미반영 예산 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를 위해 경남도와 민주당이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 정부들어 예산 필요성이 커졌으나 지역에서 필요한 예산을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등과 논의한 뒤 필요예산을 잘 만들어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이날 △부산~김해 경전철 건설비 94억원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비 42억원 △고성 당항만 둘레길 탐방로 조성 28억원 △창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 30억원 등 전액 국비 미반영 6개 사업 209억원과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사업비 4000억원 △만성적인 체증 해소를 위한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비 200억원 △웅상-무거(국도 7호선) 건설 사업비 409억원 등 국비 일부 반영 9개 사업 5254억원을 내년도 국고예산 추가건의 주요사업으로 지원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도 국고예산 784건 4조7680억원을 신청했으나 738건 4조5980억원은 국비에 반영된 반면 38건 4214억원은 미반영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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