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수현 교수의 ‘베토벤의 음악세계’란 주제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9일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전원, 열정 등이 연주된다.
이는 각기 개성이 다른 세 곡의 베토벤 소나타를 통해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조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ㆍ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메도우스쿨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또 미국 ‘Elinor Watson Bell Piano Competition’ 1위, ‘World International Competition 영 아티스트 부문’ 1위, ‘Iow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조선일보콩쿠르’ 입상, ‘한국일보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수십 차례의 초청연주를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예술의전당과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3·15아트센터에서 지속적인 독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서울대 현악 오케스트라, 창원시향, 마산시향, 중국 국립천진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했다.
한편 독주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249-2382)로 문의하면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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