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3층…190석, 음향·영상 갖춰
경남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별관 3층에 마련한 문화공간인 ‘공감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공감 홀 개관식에는 전 도교육위원회 정인선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도의회 한영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각급 기관(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지역별 협의회장,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공감홀은 190석의 좌석과 무대, 음향장비, 영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감홀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발표회, 문화 소공연, 교육·연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감홀은 1991년부터 2010년까지 19년간 교육·학예에 관한 의정활동을 하던 도교육위원회의 본 회의장이었던 역사적 공간”이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념음악회는 남해 남수중학교 학생의 퓨전 타악, 밀양 영화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영화 ‘꿈을 꾸다’와 전 교육위원 출신인 가수 박태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경남교원 필하모닉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감홀 사용은 방문, 전화(210-5105), 홈페이지(http://www.gne.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이 가능한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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