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10주년 새로운 도약 매진
경남메세나협, 10주년 새로운 도약 매진
  • 황용인
  • 승인 2017.09.21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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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 만남' 5년 연속 100개팀 결연 성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경남메세나협회는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기업과 예술단체가 모여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2017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가졌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신규 45개팀 포함한 145개 팀 결연으로역대 최다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신규 결연팀부터 10년차의 결연팀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 청·홍색 결연 머플러를 서로에 목에 걸어주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경남메세나협회가 내수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 성과를 거두는 등 문화·예술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기업과 예술단체가 모여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2017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BNK경남은행장) 회장을 비롯해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기업인, 예술인,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메세나는 2007년 기업과 예술과의 디딤돌을 놓으면서 경남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설립됐다.

더욱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으면서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해 성공적인 지역 메세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5년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국내 제1호로 선정됨으로써 공식적인 예술후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창립 첫 해인 2007년 10개 팀 결연으로 출발했으나 2013년 100개 팀 결연 달성 후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의 결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의 매칭펀드 참여로 중소기업 127개 팀 결연이라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으며 대기업 18개 팀 결연을 포함하여 총 145개 팀이 결연을 했다.

손교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세나 기업인의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문화마인드로 5년 연속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 팀 이상 결연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과 예술인, 경남도민의 생활에 진정한 예술이 담길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결연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신규 결연팀부터 10년차의 결연팀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 청·홍색 결연 머플러를 서로에 목에 걸어주며 결연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세레모니를 가졌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경남메세나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전반에 예술후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며”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공연으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모듬북 협주곡과 특별공연으로 전문안무가 구은혜의 현대무용과 전통음악의 콜라보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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