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5당 체제로 개편
진주시의회가 5당 체제로 개편된다.
지난 20일 정의당 입당을 선언한 강민아 의원에 이어 무소속인 류재수 의원도 오는 10월 15일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통합하면 정식으로 입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수 의원은 지난 2014년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후 무소속을 유지해 오고 있다.
류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듯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내달 15일 서울광장에서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정당명은 공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류재수 의원과 강민아 의원의 입당으로 진주시의회(20명)는 더불어민주당(2명), 자유한국당(11명), 바른정당(2당), 정의당(1명), 새민중정당·민중연합당 통합당(1명) 등 5당 체제로 개편됐으며 무소속은 3명만 남게 됐다.
5대때는 21명의 의원 중 20명이 자유한국당(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며 강민아 의원(비례대표)만이 유일하게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이었다.
6대때는 미래연합 소속 의원들이 있었지만 최종 당적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1명 중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8명, 통합진보당 3명, 무소속 10명이었다.
진주시의회 관계자는 “7대 의회에서 5당 체제가 됐다. 기초의원의 정당가입이 가능해진 가장 다양한 정당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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