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S-Regas(GI)‘로 이름 붙인 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세계적인 LNG-FSRU 운용선사인 골라(Golar)LNG, 호그(Hoegh)LNG, 가스로그(Gaslog)를 비롯한 국내외 19개 선주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S-Regas(GI)는 글리콜(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방식의 시스템으로 삼성중공업은 앞서 개발한 해수(海水) 직접식 재기화시스템의 후속으로 S-Regas(GI)를 개발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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