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중 하나인 항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일본 시장 마케팅 활동지원에 나선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 경남 TP)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에어로마트나고야’ 항공행사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로마트나고야’ 항공 행사는 각종 컨퍼런스와 워크숍, B2B상담 등이 진행되며 올해에는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약 3500건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국내 기업으로는 (주)동성티씨에스, 에스앤케이항공(주), 진영티비엑스(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복합소재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남TP의 마케팅 활동은 경남도 항공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앙정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의 ‘경남항공부품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으로 시행된다.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나고야는 일본의 주요 항공우주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와 가와사키중공업, 후지중공업의 생산거점 및 협력기업들이 집중 소재하고 있으며 일본전체 항공관련 생산액의 52%를 차지하는 곳이다.
경남TP는 참가 기업들의 상담부스 운영을 통한 가와사키, 미쓰비시 등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Asahi Kinzoku Kogyo사 방문과 함께 한일 양국의 30여개 항공기업·기관·지자체가 함께하는 한일기업교류회를 통해 네트워킹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 이태성 원장은 “이번 일본 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경남의 항공 관련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한층 더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