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남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 이홍구
  • 승인 2017.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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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추석 연휴를 편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10개반 261명으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재해·재난사고 예방,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도민불편 최소화 및 해소 대책, 교통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내수진작대책, 넉넉한 명절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과 재해위험지구를 안전점검한다. 주요 역과 터미널, 공항 등과 인접한 소방서에 구급차 18대와 응급대원 54명을 전진 배치해 구조구급활동을 강화한다. 도와 시·군,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불편신고센터 운영으로 전기·가스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 응급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도내 가스판매업소 윤번제 운용, 신속한 생활쓰레기 수거, 오는 29일까지 상수도시설을 점검해 수돗물 안정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민생경제 안정과 내수진작을 위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원반 운영, 추석맞이 도청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추진한다.

추석연휴에 시외버스 증회, 상습 정체구간 임시 우회, 시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택시 부제 해제, 도내 버스터미널 31곳 현장지도 등에 나서 교통안전대책도 마련한다.

북한 이탈주민 위문 방문 등 건전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며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도 노력한다.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주요 3대 비위는 물론 업무를 지연하거나 불공정 처리하는 행위, 민간 사업자들에게 향응을 받는 등 공직자로서 기본자세를 위반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 감찰활동도 계속한다.

이밖에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 등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 전통시장 한가위 그랜드세일 시행, 소상공인 경영개선 특별자금 지원 등 서민생활을 지원한다.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은 “추석연휴에 재해재난, 소방, 급수, 비상의료, 교통 등 10개 반별로 비상근무를 하는 등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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