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 후배 폭행·금품 가로챈 중학생 입건
한동네 후배 폭행·금품 가로챈 중학생 입건
  • 이은수
  • 승인 2017.09.24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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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1명 구속영장 신청 6명 불구속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행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창원 일대에서 중학교 2학년 B(15)군 등 동네 후배 11명으로부터 돈을 뺏으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군 일행은 3∼4명씩 몰려다니다 피해자를 불러내 돈을 요구하면서 가슴이나 엉덩이, 뺨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들은 주로 한 살 어린 중학교 2학년으로 모두 12여만원을 뺏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수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신고자에게 보복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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