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는 25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북에서 넘어와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탈북민을 경찰서로 초청,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다과를 나누며 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민주평통이 뜻을 모아 전달했으며, 탈북민 고 모씨는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찰과 협력단체에서 매번 잊지 않고 격려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고 전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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