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창원시 경계에 위치한 불모산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이영철(사진·무소속) 의원은 25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칭 ‘불모산 전망대’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해발 801m의 불모산은 김해시와 창원시는 물론 부산시, 거제시, 밀양시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지만, 최정상에는 방송사와 통신사 송신탑들이 설치돼 있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불모산 전망대 설치 방안으로 ‘전망대용 건물 신축 후 그 위에 송신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현 유휴부지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