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시장·STX조선해양 등 방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 선출 이후 26일 처음으로 경남을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상남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상인들 고충을 직접 들었다.
상인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안 대표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서민경제의 뿌리이기 때문에 전통시장이 잘 돼야 지역이 살고, 서민의 삶이 윤택해진다.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이 제대로 영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책을 반영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물가가 올라 소비자는 물론 상인들도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안 대표는 이날 민생 행보를 바탕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관련 예산을 살펴보고 내년 지방선거 필승 전략 마련을 위한 지역 현안 대응책을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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