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로봇기술 어디까지 와있나
산업현장 로봇기술 어디까지 와있나
  • 이은수
  • 승인 2017.09.2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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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로봇 테크데이’…기계硏 김두형 박사초청 강연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기계연구원 김두형박사가 ‘산업용 로봇 기술, 고중량 핸들링 로봇 및 협동로봇’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시대 산업현장의 로봇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으며, 현장에서의 적용 및 앞으로 발전속도는 또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행사가 지난 26일 창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창원시는 4차산업 혁명시대 로봇을 주제로 지역 로봇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창원시첨단산업육성위원회위원장(재료연구소 이정환박사), 경남로봇산업협회장(정찬우), 관내 로봇기업과 일반기업 CEO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로봇 테크데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김두형박사를 초청해‘산업용 로봇 기술, 고중량 핸들링 로봇 및 협동로봇’을 주제로 국내 로봇개발 기술 및 개발사례, 일반로봇, 고중량 핸들링 로봇 개발, 협동로봇 관련 기술, 산업용 로봇의 미래 등에 대한 강연과 기업 애로사항 등 토의가 이뤄졌다.

‘로봇 테크데이’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창원시 기업 CEO 아카데미’ 행사에서 창원지역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되고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분야별로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기술강연이 필요하다고 안상수 창원시장의 제안해 추진되고 있다.

창원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산업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해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중심으로 미래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지원을 위해 테크데이(Tech Day)를 격월제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11월 2일에는 방산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의할 수 있는 ‘방산 테크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말 국제로봇스포츠연맹에서 선정하는 ‘2019년 FIRA 세계로보월드컵’ 창원 유치로 관련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로봇랜드 R&D센터 구축과 진북일반산업단지내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창원이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인식하고 앞서 준비하고 철저히 혁신을 하는 기업만이 살아 남수 있을 것이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시에는 미래 첨단 먹거리 산업육성과 기업경쟁력을 위해 신기술·신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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