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물·불·빛이 어우러지는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한 진주지역 공공기관 미혼 선남선녀들이 소중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전 공공기관 및 관내 유관기관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는 지난 11일 한국남동발전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과 진주시, 진주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 5곳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그룹으로 팀을 구성하여 유등축제장을 돌며 축제를 체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주상의 관계자는 “건전한 만남을 통해 젊은층들의 결혼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결혼·출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부터 미혼남녀 초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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