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폐건전지·폐형광등·종이팩 등 재활용품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폐건전지의 매립·부식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폐형광등의 파손은 수은이 유출돼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만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각 가정,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의 집중수거를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수거량을 늘릴 계획이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이 소량인 경우 마을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고, 양이 많을 경우 군 환경위생과 자원순환담당(☎580-2414)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전화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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