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정식종목 7개(육상, 수영, 축구, 볼링, 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와 체험종목 5개(볼로볼, 셔플보드, 플로어볼, 한궁, 후크볼)에 도내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선수 650명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건강 체력 향상,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배진수 학생생활과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기회를 늘려 참여와 노력의 가치를 배우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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