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함안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 ‘반고흐 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공모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방황과 고난, 시련을 겪으며 그림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표현한 빈센트 반 고흐의 짧지만 강렬했던 그의 생애와 작품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첼리스트 진민수, 피아니스트 방기수가 출연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진민수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와 동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전국음악콩쿠르 등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가로서 진가를 발휘, 다채롭고 폭 넓은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첼로수석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예고에 출강 중이다.
피아니스트 방기수는 2003년 15살의 나이로 도독 후 이듬해 국립 하노버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2007년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테인버그 국제콩쿠르 2위에 오르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현재 앙상블 클라비어 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무료 공연. 공연 문의는 함안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haman.go.kr) 또는 전화(580-3608, 3613).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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