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에서 류예준(부산대학교 대학원)씨가 출품한 ‘일상 앉아있는 사람’이 대상에 선정됐다.
무학그룹은 지난 20일 무학 본사 창원1공장 다목적홀에서 ‘제5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창원시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경남메세나협회 신병철 전무, 지역예술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류예준 씨의 ‘일상 앉아있는 사람’ 작품에서 작가는 인체는 불편해 보이는 곳에 구겨 앉아 평온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지만 일상이 주는 안락함 때문에 일상에 머무르기를 선택하는 현대인들과 닮음을 mixed media로 표현했다.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지난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순수미술에 대한 지원과 국내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재능발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좋은데이 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총 5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 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미술대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상 류예준(부산대학교 대학원)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차향진(이화여자대학교), 박규민(경상대학교 대학원) 씨가 각각 수상했다.
좋은데이 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전국 각 대학(원)생의 참여가 더욱 확대돼 각지에서 골고루 출품이 이뤄진 것을 보고 성장하고 있는 좋은데이 미술대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예술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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