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하태봉 부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6급 이상 중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태봉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도내에서 공무원의 일탈행위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주 발생해 언론보도와 사법기관에 적발됨에 따라 군민이 우려할 수 있는 엄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거창군 공무원은 사소한 일탈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지방선거일인 2018년 6월 13일까지 집중감찰과 암행감찰을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중립 훼손행위, 음주운전, 성범죄 사건, 공금횡령 및 배임행위, 금품수수 등 부패연루자는 사안의 경중을 떠나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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