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생태공원 마스터플랜 추진
부산시 낙동강생태공원 마스터플랜 추진
  • 손인준
  • 승인 2017.10.26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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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테마공원 조성, 접근시설, 체육시설 확충
부산 낙동강 생태공원이 차별화된 조성전략으로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생태공원의 전체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30 낙동강 생태공원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생태공원은 총면적 14.89㎢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에 철새도래지, 습지, 연꽃단지 등 생태자원과 수영장, 수상레저시설, 체육시설 등 여가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수변공원으로 시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낙동강생태공원은 2009년 낙동강살리기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오랜 시일이 경과했다.

마스터플랜 주요내용은 먼저 5개 생태공원(화명, 대저, 삼락, 맥도, 을숙도)의 특색과 여건을 고려한 차별화된 조성전략을 수립해 공원별 테마 부여에 있다.

그리고 공원 이용편의를 위해 보행육교 등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생태자원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 수단을 이용한 탐방코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공원 내 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재배치하고 야구 동호인 수 증가와 노인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야구장 3개소, 파크골프장 2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생태공원 내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모바일과 연계한 GPS위치입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낙동강살리기사업 이후 지금까지 공원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개발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추진은 도심과 가까운 공원인 만큼 생태를 보존하면서 공원별 특색화 등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획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원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이용 욕구와 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보다 생활 친화적인 공원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심의를 완료하고 2018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하천환경 변화와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낙동강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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