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주)는 26일 성산구 가음정동 LG전자 창원제1공장에서 LG전자 가전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창원R&D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LG전자 ‘창원R&D센터’ 준공식은 안상수 창원시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창원시 대표기업인 LG전자는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인력채용 확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지역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오늘 준공된 창원R&D센터와 함께 얼마 전 투자협약을 체결해 6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최첨단스마트공장으로 ‘LG전자 창원공장’은 세계적 가전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의 선도적인 첨단설비구축은 창원시의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과 맞물려 주변기업에 강한 파급력으로 창원이 미래첨단산업 거점으로 변모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환영사에서 “R&D센터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창원사업장이 세계가전시설 공략의 전초기지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창원지역의 경제활력을 위해 매년 250명의 신규인력 고용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공헌활동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LG전자 창원R&D센터 준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을 ‘LG전자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청사 전광판 홍보문구 상영, ‘LG전자’ 회사 배너기 설치, 시보게재 등 대대적인 기업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LG전자는 창원R&D센터 건립에 다각적인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용인·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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