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극장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진주 (사)극단현장과 구미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레파토리 작품을 교류해 공연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한국소극장협회에서 소극장 간 공연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최종심사를 거쳐 총 8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간 매칭이 완료됐다.
2017 전국소극장교류활성화지원사업은 경남의 현장아트홀과 경북의 소극장 공터다, 대전의 소극장 고도와 광주의 공연 일번지, 대전의 이음아트홀과 대구의 한울림 소극장, 대구의 예술극장 온과 전남의 예술인 사랑방을 매칭, 상호 공연장에서 작품을 교류해 공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구미의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연극 ‘청록’은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각각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른다.
연극 ‘청록’은 일제강점기에 예술과 표현이 억압받는 상황속에서도 지켜야할 것을 지키고자 했던 청록파 시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정의 상실’과 ‘절곡적인 상황’에서 음악과 미술, 그리고 언어가 결합되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시’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려 한다. 현대사회에서 소멸해가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되살려 승화시킬 수 있는지 의미를 찾고자 제작한 공연이다.
진주 (사)극단현장의 환경가족극 ‘정크, 클라운’은 오는 11월 9~10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환경가족극 ‘정크, 클라운’은 마임과 지브리쉬, 버려진 고물을 이용한 변형놀이, 광대들의 코믹한 연기가 특징인 코믹익살광대극이다. ‘오염없는 미래’를 위하여 거창한 구호보다는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거듭 알리는 이야기다.
한편 연극 ‘청록’은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사전 예매 시 30% 할인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746-74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이 사업은 한국소극장협회에서 소극장 간 공연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최종심사를 거쳐 총 8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간 매칭이 완료됐다.
2017 전국소극장교류활성화지원사업은 경남의 현장아트홀과 경북의 소극장 공터다, 대전의 소극장 고도와 광주의 공연 일번지, 대전의 이음아트홀과 대구의 한울림 소극장, 대구의 예술극장 온과 전남의 예술인 사랑방을 매칭, 상호 공연장에서 작품을 교류해 공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구미의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연극 ‘청록’은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각각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른다.
연극 ‘청록’은 일제강점기에 예술과 표현이 억압받는 상황속에서도 지켜야할 것을 지키고자 했던 청록파 시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정의 상실’과 ‘절곡적인 상황’에서 음악과 미술, 그리고 언어가 결합되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시’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려 한다. 현대사회에서 소멸해가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되살려 승화시킬 수 있는지 의미를 찾고자 제작한 공연이다.
환경가족극 ‘정크, 클라운’은 마임과 지브리쉬, 버려진 고물을 이용한 변형놀이, 광대들의 코믹한 연기가 특징인 코믹익살광대극이다. ‘오염없는 미래’를 위하여 거창한 구호보다는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거듭 알리는 이야기다.
한편 연극 ‘청록’은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사전 예매 시 30% 할인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746-74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