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엑스포 오늘 부산서 개막

시·교육부 공동 지자체 최초로 벡스코서 3일간

부산시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산학협력 엑스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엑스포는 ‘우리 함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페스티벌,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 페스티벌, 학생창업 페스티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상설 전시 체험관에는 LINC+사업, PRIME사업, CK사업 등 497개 대학 사업단이 우수성과를 홍보하며 총 667개 부스를 통해 모의면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 기업 관계자 등 유공자 포상, 시상 등 그간 추진해온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산학협력을 위한 범정부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발굴, 지원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산학협력 엑스포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uicexpo.org) 또는 엑스포 사무국(☎ 02-541-9257, 92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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