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부산은행 본점에서 빈대인 은행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 및 부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New B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New B 혁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은행산업의 위기,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금융연구원 김우진 선임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은 자산, 자본력 이상으로 소프트웨어(무형자산)가 강력한 은행의 경쟁 우위 요건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CEO를 중심으로 경영진 모두가 경영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등을 통해 부산은행의 당면한 현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완전히 새로운 부산은행, 뉴 부산은행(New Busan Bank)으로 재탄생을 위해 나 자신부터 혁신을 시작 하겠다”고 밝힌 뒤 “경영진과 본부부서장이 은행의 경영 혁신을 이끄는데 핵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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