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학생들에게 배려와 협동심을 길러주고자 시월의 마지막 날 전교생이 광양 부영국제빙상장과 LF몰로 어깨동무 행복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어깨동무 행복 체험학습은 학교에서 가까운 광양을 찾아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겨울놀이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광양 부영 국제빙상장에 도착해 스케이트를 즐겼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주고 스케이트 타기에 서툰 동생들을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형제애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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