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뭄에 잘 자라는 벼 육종 개발
농진청, 가뭄에 잘 자라는 벼 육종 개발
  • 박성민
  • 승인 2017.11.0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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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봄철 가뭄과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가뭄에 강한 벼 품종 육성을 위한 육종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육종소재는 밥쌀용 품종 ‘낙동벼’에 통일형 품종 ‘삼강벼’의 유전자를 교배한 가뭄 저항성 계통이다. 이 육종소재는 모내기 후 생육 초기에 가뭄이 들더라도 벼의 원줄기 분화가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육종소재도 가뭄 저항성을 가진 유전자좌를 3개 포함하고 있어 재배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규 농진청 과장은 “현재 고품질 벼 품종 ‘새일미’와 ‘삼광’ 등을 기반으로 한 가뭄 저항성 육종소재 연구도 진행 중이다”라며 “봄철 심각한 가뭄이나 농업용수 부족에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가뭄 저항성 벼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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