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진행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백석우화’가 오는 1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유료회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백석우화’는 연희단거리패의 작품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과 ‘연기상’, 제52회 동아연극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법인·VIP·골드·실버, 1인 4매) 관람할 수 있으며 전화(320-1224) 및 홈페이지(gasc.or.kr)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백석은 1912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나 화려한 젊은 시절을 보내면서도 친일에 맞서 절필했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기구한 삶을 보낸 ‘천재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은 백석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극 형태로 담아냈으며 그의 대표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 ‘여우난곬족’ 등 주옥같은 시를 판소리, 정가, 서도소리 등 우리 소리에 얹어 생동감 있는 언어들로 살려냈다.
시인이자 극작가, 연출가인 이윤택이 대본 구성과 연출을 맡았고 작창은 이자람, 작·편곡은 권선욱이 맡아 극에 음악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제도는 실버(연회비 3만 원) 등급 신설, 재가입 시 기간연장, 전용 이벤트, 법인회원 소속 직원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회원 가입을 통해 김해, 부산지역 32개 제휴사에서 할인, 메뉴 추가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 가입 등 공연 관련 사항은 전화(320-1223~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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