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명을 웃기고 울린 ‘완득이’가 연극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4~25일 양일간 마루홀에서 뮤지컬 ‘완득이’를 선보인다. ‘완득이’는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11년 영화로 제작돼 누적 관객수 530여만 명을 기록했다. ‘완득이’는 가난과 장애,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일면을 일상적인 이야기로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주인공을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완득이는 카바레에서 일했던 키 작은 꼽추 아버지와 말은 어눌해도 춤 하나는 기막히게 추는 민구 삼촌과 살고 있다. 자칫 엇나갈 수 있었던 완득이는 오지랖 넓은담임선생 ‘똥주’의 도움으로 킥복싱을 접하게 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 완득이는 ‘명성황후’ ‘영웅’ 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들을 배출해낸 에이콤 윤호진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중 역동적인 복싱 및 안무 장면도 볼거리다. 음악에는 동물원의 박기영, 솔리드의 김조한이 현대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풀어내 원작, 영화와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취학 아동부터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또는 전화(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현기자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4~25일 양일간 마루홀에서 뮤지컬 ‘완득이’를 선보인다. ‘완득이’는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11년 영화로 제작돼 누적 관객수 530여만 명을 기록했다. ‘완득이’는 가난과 장애,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일면을 일상적인 이야기로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주인공을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완득이는 카바레에서 일했던 키 작은 꼽추 아버지와 말은 어눌해도 춤 하나는 기막히게 추는 민구 삼촌과 살고 있다. 자칫 엇나갈 수 있었던 완득이는 오지랖 넓은담임선생 ‘똥주’의 도움으로 킥복싱을 접하게 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취학 아동부터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또는 전화(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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