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룸에서 ‘2017년 제10회 동반성장 주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주간 행사이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동반성장주간의 날 기념식에는 최수규 중기부차관을 비롯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 됐다.KAI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지수평가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거래관계와 협력관계, 운영체계, 하도급 등 4대 가이드라인 이행에 현장실사, 기타 등의 엄격한 평가 및 심사과정을 거쳐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우수업체로 평가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KAI는 지속적인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대한 우수한 실적과 공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연종 동반성장실장이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KAI는 평소 협력사의 구성원 이직률 개선을 통하여 장기 근속화는 물론 공동복지기금법인 설립을 통한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생수주활동과 원자재 SCM체계개선을 통한 매출확대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미래의 성장과 발전적인 KAI형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한 협력사는 모기업 주관으로 ‘지역대학의 우수인재발굴 채용프로그램’과 ‘품질혁신체계구축’, ‘작업장 GWP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연종 실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인드-셋’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Win - Win’하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체계를 집적화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공기체계종합업체로 성장하는 교두보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