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대가 금품 요구 등 학교측 즉각 진상조사 착수
도내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비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는 즉각 진상조사에 나섰다.
8일 해당 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 학부모에게 금품과 향응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청원서가 학교로 제출됐다.
청원서에는 해당 감독이 선수의 경기 출전을 대가로 학부모에게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선수기용에 대한 불합리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NC다이노스가 해당 고등학교 야구부에 무상으로 전달한 배트를 학부모에게 판매했다는 의혹도 전했다.
현재 학교 측은 야구부 감독의 비리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선 상태다.
해당 학교는 지난 6일과 7일 1학년과 2학년 선수 전체 학부모와 면담을 가졌으며 2학년 선수들과 직접 면담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원서 내용에 따라 해당 감독의 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선수와 학부모 면담을 진행하고 증거자료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라며 “만약 진상파악에 애로가 있거나 문제가 확인되면 도교육청 감사나 수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감독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학교 측에 구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8일 해당 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 학부모에게 금품과 향응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청원서가 학교로 제출됐다.
청원서에는 해당 감독이 선수의 경기 출전을 대가로 학부모에게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선수기용에 대한 불합리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NC다이노스가 해당 고등학교 야구부에 무상으로 전달한 배트를 학부모에게 판매했다는 의혹도 전했다.
현재 학교 측은 야구부 감독의 비리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선 상태다.
해당 학교는 지난 6일과 7일 1학년과 2학년 선수 전체 학부모와 면담을 가졌으며 2학년 선수들과 직접 면담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원서 내용에 따라 해당 감독의 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선수와 학부모 면담을 진행하고 증거자료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라며 “만약 진상파악에 애로가 있거나 문제가 확인되면 도교육청 감사나 수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감독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학교 측에 구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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