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 비위 발생땐 폐지 추진”
“학교운동부 비위 발생땐 폐지 추진”
  • 강민중
  • 승인 2017.11.09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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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감독 비리 의혹에 강력 제재 지시
속보=경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비위에 대해서 운동부 폐지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도내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에 대한 비리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본보 9일자 4면 보도)

박종훈 교육감은 9일 “앞으로 운동부에서 비위가 발생하면 운동부를 폐지하는 등 비위 근절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 밝혔다.

이어 “잘못된 교육계 관행을 바로잡고 금품수수 등 4대 비위를 엄중히 처벌해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왔는데 이번 모 학교 운동부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논란이된 해당학교 야구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도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느낀다는 취지로 지난 8일 학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야구부 학생 등 관계자를 상대로 1대 1 전수조사 등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독의 사직서는 현재까지 수리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해당 학교는 감사를 통해 비위지도자와 관계자 문책, 고발조치 등 비위 행위를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운동부 비위를 근절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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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온상 2017-11-11 13:00:53
비리온상 가능성 높아. 요즘은 학부모에겐 안받나. 출전 조건으로 요구하고 아이들 훈련을 핑게로 여기저기 쇠에 손대는 지도자가 잇다면 바로 집에 보내. 얄구지 사바사바나 보고 배우느니 차라리 운동을 안하는게 더 교육적이지. 엣날에는 서무에게 지원비받고 서무아들 밥챙겨미기는 정신 나간 감독도 많엇어여. 하여간 지대로 챙겨서 자육이니 하는 거 말고 빡세게 감사하렷다. 지켜보마.맨날 말장난만 말고.알간.경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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