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감독 비리 의혹에 강력 제재 지시
속보=경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비위에 대해서 운동부 폐지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도내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에 대한 비리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본보 9일자 4면 보도)
박종훈 교육감은 9일 “앞으로 운동부에서 비위가 발생하면 운동부를 폐지하는 등 비위 근절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 밝혔다.
이어 “잘못된 교육계 관행을 바로잡고 금품수수 등 4대 비위를 엄중히 처벌해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왔는데 이번 모 학교 운동부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논란이된 해당학교 야구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도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느낀다는 취지로 지난 8일 학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야구부 학생 등 관계자를 상대로 1대 1 전수조사 등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독의 사직서는 현재까지 수리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해당 학교는 감사를 통해 비위지도자와 관계자 문책, 고발조치 등 비위 행위를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운동부 비위를 근절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최근 도내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에 대한 비리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본보 9일자 4면 보도)
박종훈 교육감은 9일 “앞으로 운동부에서 비위가 발생하면 운동부를 폐지하는 등 비위 근절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 밝혔다.
이어 “잘못된 교육계 관행을 바로잡고 금품수수 등 4대 비위를 엄중히 처벌해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왔는데 이번 모 학교 운동부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야구부 학생 등 관계자를 상대로 1대 1 전수조사 등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독의 사직서는 현재까지 수리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해당 학교는 감사를 통해 비위지도자와 관계자 문책, 고발조치 등 비위 행위를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운동부 비위를 근절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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