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7.11.1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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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도정의 최우선에 두고 적극 지원”
경남도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Bravo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개최했다.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누구나 살고 싶은 잘 사는 복지농촌 건설!’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이구환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친환경 생태농업 우수 시군상’, ‘우수 브랜드 쌀 표창’, ‘농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등 총 4개 부문에 30명이 도지사 표창과 상장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자립경영부문’에 통영시 제해석 씨, ‘창의개발부문’에 김해시 허병문 씨, ‘조직활동부문’에 함안군 이청환 씨, ‘농어업신인부문’에 함양군 이찬 씨, ‘수산진흥부문’ 통영시 유재근씨가 각각 수상했다.

친환경 생태농업육성 우수시·군에는 ‘최우수상’에 합천군, ‘우수상’에 고성군, ‘장려상’에 산청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5000만원, 우수 3000만원, 장려 2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된다.

브랜드 쌀 시상에는 최우수상에 거창군농협의 ‘밥맛이 거창합니다’, 우수상에 산청군농협의 ‘지리산 산청 메뚜기쌀’과 진주시 농협의 ‘참햇쌀 보배미’, 장려상에 함양농협의 ‘지리산 함양 황토쌀’, 새고성농협의 ‘생명환경쌀’,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법인의 ‘고성 공룡나라 논고동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농업발전유공 표창은 농업인 9명, 유관기관 2명, 공무원 5명이 받았다.

이와함께 각 시·군의 대표 농축수산물을 전시하는 ‘2017 Bravo 경남특산물박람회’도 마련됐다. 박람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11회째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 농업기술원, 정보화마을,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총 350개 업체 517부스가 선보인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올 한해 극심한 가뭄과 조류독감,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근 쌀시장 개방압력 증대, 고령화 가속,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 농업 구조 변화 등 산적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농정을 도정의 최우선에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CECO 야외광장에서는 ‘사랑의 김치&쌀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경남특산물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경호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이구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섰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t(5000㎏)과 쌀 290포(10㎏)는 도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복지시설, 홀로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ravo 경남특산물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한 ‘사랑의 김치&쌀 나눔 행사’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구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박동식 도의회 의장(앞줄 맨왼쪽부터) 등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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