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단계 ‘주의’→‘심각’ 상향
AI 위기단계 ‘주의’→‘심각’ 상향
  • 이은수
  • 승인 2017.11.2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전북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습지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도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되는 등 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AI 인체감염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AI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보건소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히며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AI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경우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AI 발생 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은 개인보호구 착용 및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정해진 기간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며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근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이번 H5N6 AI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은 산발적인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어 축산방역당국 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AI 인체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