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과 서부산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가 추진된다.
시는 강서구 식만동 식만분기점(JCT)에서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을 연결하는 식만∼사상 간 도로 건설을 위한 기술 제안 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 3956억원을 들여 길이 8.24㎞, 폭 20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특히 전체 구간 가운데 1865m 길이의 대저대교와 1050m의 서낙동강교, 교차로 3개소(평강, 공항, 삼락) 등이 포함된다.
낙동강의 새로운 관문이 될 대저대교는 공항교차로와 삼락교차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4개의 주탑을 갖춘 강관트러스 사장교로 건설된다.
부산을 상징하는 시조(市鳥) 갈매기와 낙동강 철새를 모티브로 랜드마크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교량은 복층으로 이뤄지며 하부에 보도육교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식만∼사상 간 도로는 김해신공항, 연구개발특구, 복합산업유통단지 등 서부산권 개발 계획과 연계해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하게된다.
시는 2018년 10월께 전체 도로 구간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식만∼사상 간 도로는 서부산권에서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동서 광역 도로망”이라며 “낙동강 횡단 교량 등을 건설해 이 일대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강서구 식만동 식만분기점(JCT)에서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을 연결하는 식만∼사상 간 도로 건설을 위한 기술 제안 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 3956억원을 들여 길이 8.24㎞, 폭 20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특히 전체 구간 가운데 1865m 길이의 대저대교와 1050m의 서낙동강교, 교차로 3개소(평강, 공항, 삼락) 등이 포함된다.
낙동강의 새로운 관문이 될 대저대교는 공항교차로와 삼락교차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4개의 주탑을 갖춘 강관트러스 사장교로 건설된다.
부산을 상징하는 시조(市鳥) 갈매기와 낙동강 철새를 모티브로 랜드마크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교량은 복층으로 이뤄지며 하부에 보도육교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식만∼사상 간 도로는 김해신공항, 연구개발특구, 복합산업유통단지 등 서부산권 개발 계획과 연계해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하게된다.
시는 2018년 10월께 전체 도로 구간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식만∼사상 간 도로는 서부산권에서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동서 광역 도로망”이라며 “낙동강 횡단 교량 등을 건설해 이 일대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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