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고성군의회(의장 황보길)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 사업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첫 질의에 나선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 전체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고성읍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군이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은 현실에 맞지 않는 시책”이라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책을 발굴해 인구가 더 이상 줄지 않도록 인구저감 시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상준 의원은 현재 고성읍사무소 내 유료주차장 운영 실태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1년에 주차비 수입은 전체 40만~50여 만원 정도인데, 관리원 인건비가 1200만원이나 지출되고 있다”며 “실태를 파악해 장기주차가 없다면 유료주차장을 폐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서 고성읍사무소 유료주차장 관리원 인건비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을석 의원은 “전 의장 시절에 무리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남은 임기동안은 오로지 군민 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에만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고성군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첫 질의에 나선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 전체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고성읍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군이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은 현실에 맞지 않는 시책”이라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책을 발굴해 인구가 더 이상 줄지 않도록 인구저감 시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상준 의원은 현재 고성읍사무소 내 유료주차장 운영 실태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1년에 주차비 수입은 전체 40만~50여 만원 정도인데, 관리원 인건비가 1200만원이나 지출되고 있다”며 “실태를 파악해 장기주차가 없다면 유료주차장을 폐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서 고성읍사무소 유료주차장 관리원 인건비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을석 의원은 “전 의장 시절에 무리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남은 임기동안은 오로지 군민 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에만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고성군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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