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28일 향토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향토고추장 만들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생활개선회 임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고추장 만들기 교육 및 실습 등 이웃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전통고추장에 대한 특징과 이해, 종류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통해 참석한 회원 전원이 정성어린 전통고추장 560kg을 만들었다. 실습을 통해 만든 고추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전통고추장’으로 전달하게 되는데, 시군에서 미리 선정한 어려운 이웃 300여 세대와 복지시설로 시군생활개선회를 통해 배달된다. 신은숙 회장은 “사랑의 전통향토고추장의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추운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행사를 통해 농촌여성리더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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