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명 대한민국 인재 100명에 포함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학생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마산구암고 김건, 김해경원고 천정호, 합천여고 한결, 경남대 박종민 학생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마산구암고 김건 학생은 뛰어난 현대무용실력과 함께 창의적인 능력, 자유로운 사고를 가졌으며 김해경원고 천정호 학생은 로봇 분야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끊임없는 탐구심과 도전하는 자세가 으뜸인 창의적 인재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고교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 일반 10명 등 100명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위원회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수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상금(대학생·일반 25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등이 주어진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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