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베트남 수출 늘리며 인기몰이
거창사과, 베트남 수출 늘리며 인기몰이
  • 이용구
  • 승인 2017.11.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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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 베트남 수출이 확대되면서 동남아 전지역에 과일 한류 주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30일 북부농협에서 거창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사과(부사) 수출물량(5t)을 베트남 하노이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거창사과 베트남 직수출은 부사 5t(10kg기준 480박스)으로 지난 3월 거창군과 농협연합사업단, 북부농협이 공동으로 거창 사과 4t을 베트남(두아-두아DUA-DUA VIETNAM)에 직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수출과 함께 장기적 사과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업체 두아-두아 베트남 주식회사와 2018년 새해 첫 주에 베트남(하노이) 대형마트에서 거창韓(한)사과 판매촉진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수출담당 공무원과 해외통상자문관 등을 필두로 거창 농특산물 직수출을 위해서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지역을 직접 발로뛰며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군의 이같은 열정의 결과로 거창사과는 프리미엄급 과일로 분류되어 ‘거창사과’ 브랜드가 ‘과일 한류’의 주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거창군은 유럽 등 선진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서 농산물 수출 단지 기반조성 및 글로벌 GAP인증 등을 추진 중 이어서 향후 신선 농·특산물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양동인 군수는 이날 선적식 현장에서 “매년 사과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량이 줄어들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한줌이라도 덜어 드리도록 다양한 국가로 거창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해외 홍보 및 바이어초청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서 연간 300t 이상의 거창사과가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양동인(가운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적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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