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창녕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정규균
  • 승인 2017.12.03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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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최적지인 창녕군은 여러 종목의 큰 대회를 활발히 유치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14일간 개최된 제22회 무학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는 28개팀의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1만 2000여 명이 다녀가 6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제33회 경상남도 교육감기 우수태권도대회에서는 2500여 명이 창녕군민체육관을 찾아 1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달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전국 축구강호 32개팀의 선수와 가족 1만여 명이 창녕을 찾아 3억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경기기간 동안 선수와 가족들이 창녕지역에 있는 식당과 숙박업소등을 이용함으로써 상당한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달 24일부터는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도 45개팀 1200여 명이 창녕을 찾을 예정이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전력을 다해 200개팀 연인원 6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군의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스포츠 방문객이 창녕에 몰려 직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창녕 이미지 홍보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창녕스포츠파크가 있는 부곡은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23개소의 풍부하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갖추어, 78℃의 전국 최고 수온과 수질의 부곡온천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이 보유하고 있는 잘 갖추어진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 사이클, 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 및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스포츠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171201(창녕스포츠파크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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