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면 어김없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던 창원단감테마공원 주말상설공연이 7개월간 6만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창원단감테마공원 주말상설공연은 공원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입하여 가요, 민요는 물론 마술과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문화공연장으로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열정과 끼는 있으나 이를 펼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시민들에겐 입장료와 관람료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공연에 참여한 예술단 관계자는 “단감테마공원의 주말상설공연은 열린 공간이 주는 자유로움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창원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문화예술은 도시경쟁력의 기본이자 도시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라며 “단감테마공원이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