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신도시 내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극심한 보육 대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시 전체 인구는 33만여명으로 전체 인구 3분의 1인 10만2219명이 신도시인 물금읍에 거주하고 있다.
반면 시 지역 유치원은 단설유치원 1곳 등 64곳(공립 27곳, 사립 37곳)이며 어린이집은 376곳이다.
이 중 물금읍 내 유치원은 12곳(18.8%)에 그치고 어린이집도 130곳(34.5%)에 불과하다. 따라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공립유치원인 양산유치원에서는 184명 모집에 1100여명이 신청, 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신도시 내 사립유치원도 유치원당 30여명 모집에 600∼700명이 신청해 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학부모가 아이들을 집과 멀리 떨어진 원거리로 보내거나 일부는 보육 문제로 부산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신도시 보육 대란은 일자리를 찾아 유입한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시작됐다. 미취학 아동수는 급격히 늘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신도시 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시와 교육청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증설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보육업계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설과 함께 유치원 시설 규제 완화로 교실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경남지역 유치원 학급당 면적은 66㎡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여기에다 3층 학급 설치 불허 규정 적용도 유치원 확보와 교실 증설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지역 보육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다각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유치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집 시설을 최대한 늘려 유치원 교육 수요에 대응할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5일 물금신도시 보육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손인준기자
4일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시 전체 인구는 33만여명으로 전체 인구 3분의 1인 10만2219명이 신도시인 물금읍에 거주하고 있다.
반면 시 지역 유치원은 단설유치원 1곳 등 64곳(공립 27곳, 사립 37곳)이며 어린이집은 376곳이다.
이 중 물금읍 내 유치원은 12곳(18.8%)에 그치고 어린이집도 130곳(34.5%)에 불과하다. 따라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공립유치원인 양산유치원에서는 184명 모집에 1100여명이 신청, 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신도시 내 사립유치원도 유치원당 30여명 모집에 600∼700명이 신청해 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시와 교육청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증설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보육업계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설과 함께 유치원 시설 규제 완화로 교실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경남지역 유치원 학급당 면적은 66㎡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여기에다 3층 학급 설치 불허 규정 적용도 유치원 확보와 교실 증설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지역 보육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다각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유치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집 시설을 최대한 늘려 유치원 교육 수요에 대응할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5일 물금신도시 보육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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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금 쪽에는 택지가 없을듯 한데 어디다 유치원이며 초등 학교 중학교를 짓나
공무원들 생각 하는 것 보다 택도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를 둔 가정이 쉽게 이사 를 오겠는가 ? 전부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