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도농 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 사람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센터는 지난 5월 17일 개소 후 6개월여 동안 일손이 부족한 180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605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자리를 알선(총 누적 알선횟수 224농가·1371명), 가을 농번기 수확철과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는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일손제공 혜택을 받은 농가는 단감재배 농가를 비롯해 곶감, 파프리카, 토마토, 멜론 재배 농가 순이었으며, 구직자는 40대부터 60대까지가 주축을 이뤘다.
또 구직 농작업자에 대한 안전보험 가입과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장갑, 작업용 방석 등 농작업용품도 지원해 농가와 농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일자리가 필요한 농작업자는 도농 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055-582-7328)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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