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청해회(회장 현순자)는 지난달 30일 미수동 내 경로당 등에 전달해 달라며 미수해양 공원 인근 바다 작업장에서 수확한 조개 100㎏를 미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청해회 현순자 회장을 비롯여 회원 3명이 하루 동안 바다에서 힘들게 작업해 기탁한 조개는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효은노인요양원, 공립지역아동센터 등 11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청해회 현순자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조업이 힘들었지만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생각하면 더 큰 기쁨이라 힘든 줄 모르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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