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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초대형 선박 수리 조선소 탄생국내 유일 ‘삼강에스앤씨’…선박MRO 단지 최적 여건
김철수  |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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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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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면에서 국내 유일의 초대형 선박 수리 및 개조 전문 조선소가 들어섰다.

새롭게 탄생된 ‘삼강에스앤씨’는 52만8925㎡(16만 평)의 야드와 1040m에 달하는 안벽(부두), 대형 선박이 쉽게 입항할 수 있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 등 초대형 선박 MRO 전문단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언론 간담회에서 구 고성조선해양을 인수한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삼강에스앤씨’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 침체, 저유가 등에 따른 수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 산업의 부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난 11월 출범한 ‘삼강에스앤씨’의 특화된 초대형 해양 선박 서비스와 ‘삼강엠앤티’의 해양플랜트, 특수선, 강관사업 분야 기술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는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구 고성조선해양은 ‘삼강엠앤티’에 인수되면서 부채비율 18%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등 출범 직후 폴라리스해운 260K 벌크선, SM상선 8600TEU 컨테이너선 등 4척의 수리 물량을 수주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2016년 10월 개최한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국내 수리조선소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된 육성 방안의 하나로 국내 제조 선박의 수리·개조 수요를 유인해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무석 회장은 “세계 3대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에는 초대형 선박 수리조선소가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대형 선사들은 싱가폴 등 해외에서 선박 수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싱가폴 현지에서 수리 대기 중인 국내 선사 선박을 발견했을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에스앤씨 탄생으로 향후 6000명의 고용 창출 및 숙박 및 관광 산업, 선용품 산업 등 연관 지역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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