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둘숙)은 학부모, 교직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위해 임진각과 평택해군 제2함대 등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보교육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우리의 안보교육의 방향에 대해 길을 묻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함안교육지원청 소속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보 현장을 찾아갔다.
생생한 안보현장에서 이루어진 여정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첫날은 임진각의 도라전망대와 땅굴, 둘째 날은 평택 해군 제 2함대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안보교육과 함께 북한의 도발 행위가 과거에서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이에 따라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지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나누는 소통하여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한 관계자는 “뉴스로만 듣던 천안함의 실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에서 들으니 각자의 위치에서 안보교육을 해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의 각오를 하면서“ 안보로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